빌게이츠1 꿈의 크기 얼마 전에 내가 일하고 있는 평택의 작은 미용실에 갔었는데, 원장님이 시장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아주 작은 화분을 주셨다. 그 안에는 임파첸스라는 처음 들어보는 식물이 있었다. 그닥 예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나에게 맡겨진(?) 생명체라서 죽이기 싫은 마음에 귀찮지만, 매일 물을 주면서 베란다에다 놔뒀었다. 그런데 요것이 꽃도 피면서 가지가 잘 자라는 것이었다. 조금씩 정이 들기 시작했다. 생전 식물을 키워보지 않았던 나에게 작은 기쁨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2주도 안되었는데, 이 식물이 너무 잘 자라줘서 화분의 흙이 이 아이에게 영양분을 잘 공급을 못해줄거 같아서, 얘를 데리고 분갈이를 해주려고 근처 화원을 찾아갔다. 적당한 크기의 화분을 찾다가 사장님께 물어보니, "화분의 크기만큼 이 식물이 자란.. 2022.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