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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성2

혁신, 생존을 위한 위기 극복 * 삶은 개구리 증후군 실험 먼저 물이 담긴 비커에 개구리를 넣는다. 그리고 물의 온도를 서서히 높인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 견딜 수 없는 온도에까지 이르렀는데도 개구리는 아무런 변화를 못 느낀다. 결국 개구리는 한 번 뛰어올라보지도 못한 채, 기분 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가게 된다. 변화에 대한 둔감증이 죽음을 가져온 것이다.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평소 알고 있던 악마가 낫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 본성이 있다. 혁신이 얼마나 어렵기에 세계 최고의 경영대가가 “혁신을 가르치는 일은 개에게 두 발로 걸어 다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 원인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 2022. 5. 30.
경로 의존성( path dependency), 닻 내리기 효과( anchoing effect) 경로 의존성( path dependency)은 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고도 여전히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고의 관습을 일컫는 말이다. 동전 옆면의 빗금도 경로 의존성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수백 년 전, 금화나 은화를 쓰던 금.은 본위제 시절, 사람들은 금화나 은화를 미세하게 깍아내 빼돌렸다.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해 옆면에 빗금을 쳤다. 그러나 금화나 은화는 물론 금.은 본위제도 사라진 지금은 빗금을 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가 옆면에 빗금을 쳐서 동전을 발행하다. 경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사고가 굳어지는 것을 느낀다. 소위 꼰대같은 생각과 말을 하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비슷한 내용으로 ..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