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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2

꿈의 크기 얼마 전에 내가 일하고 있는 평택의 작은 미용실에 갔었는데, 원장님이 시장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아주 작은 화분을 주셨다. 그 안에는 임파첸스라는 처음 들어보는 식물이 있었다. 그닥 예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나에게 맡겨진(?) 생명체라서 죽이기 싫은 마음에 귀찮지만, 매일 물을 주면서 베란다에다 놔뒀었다. 그런데 요것이 꽃도 피면서 가지가 잘 자라는 것이었다. 조금씩 정이 들기 시작했다. 생전 식물을 키워보지 않았던 나에게 작은 기쁨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2주도 안되었는데, 이 식물이 너무 잘 자라줘서 화분의 흙이 이 아이에게 영양분을 잘 공급을 못해줄거 같아서, 얘를 데리고 분갈이를 해주려고 근처 화원을 찾아갔다. 적당한 크기의 화분을 찾다가 사장님께 물어보니, "화분의 크기만큼 이 식물이 자란.. 2022. 5. 29.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 * 만화책의 내용이다. 아버지가 아들을 명궁 만들기 위해서 산속에 있는 도사에게 데리고 간다. 도사는 아이에게 활쏘는 법은 가르치지 않고, 청소만 시킨다. 남는 시간에는 5미터 정도 거리에 쌀 한 톨을 실에 매달고 쌀 한 가마니같이 보일 때까지 쳐다보기만 하라고 명한다. 몇 년이 지나도 똑같은 일만 시키니 아이는 도망친다. 여러 차례 도망치고, 잡혀오기를 반복한다.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아이도 20대 초반이 되었다. 어느 날 쌀 한 톨을 쳐다보는데, 쌀 한 가마니같이 보이는 것이었다. 놀라움과 기쁨을 가지고 “드디어 쌀 한톨이 쌀 한 가마니같이 보입니다”라고 도사에게 말했다. 그때 도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처음으로 활을 내주었다. “이제 가서 쏴라” 눈 앞의 쌀 한 가마니를 못 맞출 사람은 없.. 2022. 3. 14.